소매판매지수란?
미국은 소비가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나라입니다. 민간의 소비가 늘어야 기업의 매출도 늘고 이에따라 고용도 증가하면 근로자들의 소득도 증가하여 경기가 살아나가는 구조입니다. 당연히 민간의 소비가 줄어들면 경기는 안좋아 집니다.
그러므로 민간 소비의 증가 여부야 말로 경기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그 지표가 소매판매지수 입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 경제 성장의 중요한 요인인 소비자 지출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미국 소매 판매 지수는 전국 소매점의 총 상품 및 서비스 판매를 측정하는 경제 지표입니다. 중요하게 봐야할 내용은 월별 소매 매출 증가율과 자동차 매출을 제외한 소매 매출의 변화입니다. 자동차 판매지수는 판매업자들에 의해 매달 세번 발표되기 때문에 소매판매지수 집계에서는 자동차 판매는 제외됩니다.
처음발표되는 월중 소매판매고는 불완전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 지므로 나중에 많이 수정되지만 소비자 지출을 추정할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발표시기와 발표기관
발표 시기는 일반적으로 매달 13일 전후로 발표되며 이전 달의 데이터를 포함합니다. 또한 소매 판매 지수의 정확성과 신뢰성은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이것이 잘 확립되고 존경받는 기관인 미국 상무부 통계조사국(Bureau of the Census)이 지수의 편집 및 보급을 담당하는 이유입니다.
환율에 미치는 영향
미국 소매 판매 지수는 국가 경제 전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율은 외환 시장에서 서로 다른 통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견조한 소매 판매 보고서는 소비자 지출이 견조하여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이에 따라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을 시사합니다.
결과적으로 달러의 가치는 다른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보다 약한 보고서는 시장 참가자들이 경제에 대한 기대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미국 달러의 평가 절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소매판매지수가 증가하면 달러강세, 감소하면 달러 약세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매 판매 지수로 인한 환율 변동은 수입품 비용에 영향을 미쳐 소비자에게 더 비싸거나 덜 비싸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환율의 변화는 소비자 행동과 지출 패턴에 영향을 미쳐 소매 판매와 통화 가치 간의 피드백 루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 특히 수출입 부문에서 운영되는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소매 판매 데이터로 인해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해외 구매자에게 미국 수출품의 가격이 더 비싸져 미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수입품은 저렴해져서 외국 상품에 대한 국내 수요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역학 관계는 무역 균형에 영향을 미치고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방 준비 은행과 같은 정책 입안자들은 금리 및 기타 통화 정책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이러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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