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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 높아지면 환율은 어떻게 될까?

by 아라크네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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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률 지표에 대해 알아보자

 

실업률은 실업 상태이지만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는 노동력의 비율을 나타내는 중요한 거시 경제 지표입니다.

당장의 경기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 전망까지 알려주는 아주 민감하고 유용한 지표입니다.

 

발표 기관: 실업률 지표는 일반적으로 노동부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합니다.

미국에서는 BLS(Bureau of Labor Statistics)가 실업 데이터의 주요 출처입니다.

유럽 연합에서는 Eurostat가 조화된 실업률을 제공하고 영국에서는 통계청(ONS)이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국가에도 실업률을 발표하는 해당 조직이 있습니다.

 

발표 시기: 실업률은 일반적으로 월 단위로 보고되며 발표는 국가마다 다릅니다.

미국에서는 BLS가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데이터를 발표합니다. 반면에 Eurostat는 일반적으로 해당 월의 마지막 날 또는 다음 달의 처음 며칠에 데이터를 게시합니다. 영국의 ONS는 이달 중순경에 데이터를 발표합니다. 이 날짜는 환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자와 거래자는 이 날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율에 미치는 영향

 

실업률은 국가의 경제 전망과 통화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높은 실업률은 일반적으로 경제가 약하다는 신호로 간주되며 이는 국가 통화의 평가절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낮은 실업률은 경제가 강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그 결과 통화 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실업률이 올라가면 달러는 약세. 실업률이 내려가면 달러강세 라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욱이 실업률의 변화는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농업 고용지수

 

비농업 고용 지수(NFP)라고도 하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는 미국에서 농업 및 농업 부문을 제외한 고용 수준의 월별 변화를 나타냅니다. 비농업 고용은 노동 시장과 전반적인 고용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므로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나타내는 필수 경제 지표입니다. 실업률과 함께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현실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이 보고서에는 농업 부문, 개인 가정, 비영리 단체 및 군인을 제외한 미국의 총 유급 근로자 수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농업 부문 고용 지수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로 중요합니다.

경제 건전성: NFP 데이터는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보여줍니다. 비농업 부문의 강력한 일자리 증가는 일반적으로 경제 확장과 소비 지출 증가를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됩니다. 반대로 약한 일자리 성장이나 일자리 손실은 경제 위축이나 침체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통화 정책: 연방 준비 은행과 기타 중앙은행은 통화 정책을 설정할 때 NFP 데이터를 면밀히 모니터링합니다. 강력한 고용 증가와 임금 인상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도록 자극할 수 있으며 약한 고용 증가 또는 임금 감소는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시장 영향: NFP 데이터의 공개는 금융 시장, 특히 외환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나은 NFP 보고서는 미국 달러 강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력한 경제와 잠재적인 금리 인상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예상보다 약한 보고서는 경제에 대한 우려와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미국 달러 약세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실업률
발표일 실제 예측 이전
2023년 03월 11일 3.6% 3.4% 3.4%
비농업 고용지수
발표일 실제 예측 이전
2023년 03월 11일 311K 205K 504K

실업률 발표
출처 : 인베스팅닷컴

미국 실업률은 지난달 54년만에 최저치인 3.4%를 찍고 3.6%로 조금 올랐습니다.

비농업 고용지수도 지난달 보다 적은 311K가 나왔습니다. 물론 SVB 뱅크런 사태와 같은 여러 다른 요인도 있지만 시장은 고용지표가 점점 둔화된다고 해석하였고 달러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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